2019년 코엑스 카페쇼

코엑스 2019 카페쇼 갔다 왔습니다. 1층에는 디저트와 차가 전시되어 있구요, 3층에는 커피 관련 상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르마르조꼬 부스에서 라떼 한잔 하고 갑니다. 맛있습니다.

인텔리겐시아 에서도 한잔 뭐 이런식으로 커피 원없이 먹을수 있었어요.

​전시회 바깥에도 부스가 많이 설치 되어 있어서 무료로 구경할 것이 많네요.

​1층엔 디저트, 커피잔, 쥬스, 차에 뭐 끝도 없는 볼거리

로스팅 머신 디드릭 태환 프로밧 까지와 이건 총 출동이네요! 수박 겉핧기 식으로 쭉쭉 보고 갑니다.

손목을 돌릴 필요없는 르마르조꼬 3구 신상 머신 같이 감상하시죠!

눈팅만 하고온 플랫버 그라인더ㅠㅠㅠ돈 모아야 겠어요.

오후 6시 나가야할 시간까지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네요ㅠㅠ

​어째든 잘 보았습니다. 얼릉 가보세요~~​

위로의 커피 한잔 – 홈카페

2009년 회사 다니며 느끼는 공허함, 후회, 허탈, 좌절감으로 괴로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공허함

그러다 우연히 만난 커피 한잔.

홈카페 커피 한잔

아직도, 잊지 못하는 허영만 커피스쿨에서 마셨던 커피 한잔의 맛과 향

상큼한 산미와 아로마가 살아있어서

괜찮다고 잘 살았다고 마치 말하는 것 같은 플레이버와 묵직한 바디감 그리고 퍼팩트한 밸런스

홍대제이제이

그때 제가 위로 받은 것처럼 지금 홍대 고시원 숙소에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저의 커피가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허영만 선생님의 커피, 그 충격의 커피 한잔의 맛의 기억을 더듬으며, 오늘도 그 커피 한잔의 맛과 향 재현에 도전해 봅니다.


아프리카 키보 탄자니아 AA 생두 로스팅을 준비합니다.

아프리카 킬리만자로산 화산재 토양에서 자라난 커피콩이 아낌없이 내어주는 자연의 맛을 그대로 간직한 클래식한 커피입니다.

킬리만자로산을 가볼수 있는 여건은 안되지만, 여기 대한민국에서 아프리카 대자연의 맛과 향을 즐길수 있다니, 신이 주신 선물에 정말 감사합니다.

킬리만자로산
아프리카 킬리만자로산

생두 자체가 가지고 있는 산미와 플레이버를 최대한 끌어내고자하이로 로스팅 목표로 설정 하였습니다. 저번에 풀시티로 되어 하얀 연기가 좀 나면서 빈이 좀 탄것을 생각하면서 2차 팝핑 직전에 배출하기 위해 집중이 필요합니다.

2분 30초 예열후 온도가 200도 근처까지 상승합니다.

200그램을 통돌이 로스터기로 넣었습니다.

로스팅 시작,

홈카페 로스팅

맛:

1. 단맛

과일의 단맛이 좋습니다.

2. 산미

발효된 시큼한 오래된 커피의 맛은 찾아볼수 없고, 산미 (Acidity)가 날카로우면서도 상쾌합니다.​

3. 신맛 (Sourness)

기분 좋은 신맛도 살아있습니다.

4. 쓴맛

적절한 쓴맛이 있음. 절대 과하지 않아요​

5. 짠맛

짠맛은 거의 없습니다.​​

향:​

1. 프레그런스

분쇄할때 프레그런스가 풀시티할때 보다 약간 더 풍부한듯

2. 아로마

추출할때의 아로마도 끝내줍니다.

3. 노즈

마시면서 느끼는 그 특유의 상쾌한 내음 까지 좋고 코로 올라오는 향도 우수합니다. 여기까지는 저번과 비슷합니다.

4.플레이버

시나몬이나 후추의 향은 아주 조금 느껴집니다.

5. 애프터테이스트

마시고 난뒤의 후미가 와! 이건 그때 허영만의 커피랑 비슷한데.

6. 바디

입안에서 머무는 바디감은 약합니다.

7. 밸런스

바디감이 다소 부족, 그러나 산미와 아로마, 노즈가 매우 좋다.

총평:

제가 원했던 날카로운 산미와 상큼한 신맛을 좀더 느낀것은 성공입니다. 팜핑시간이 22%고 무게의 감소도 15%정도로 괜찮게 로스팅 된거 같습니다. 2차 팝핑 거의 직전까지 보다가 잘 배출하여 목표는 달성했으나, 묵직한 한방의 바디감과 애프터테이스트가 약간 부족합니다. 이 프로파일을 기본 베이스로 하여 다음번에 하이와 시티 사이로 로스팅 포인트를 잡아 시도 하겠습니다.​


2019년 카페쇼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년도는 어떤 커피 트랜드가 있을지 기대해 봅니다. 커피에 관심있는 분들 예매해 보세요!

서울 카페쇼

2019년 서울 카페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