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볶는 고시텔 허브하우스 – 부룬디

안​녕하세요? 제이제이입니다.

잇님들과 같이 오늘은 아프리카 부룬디 나라로 떠나 볼까요?

아래 그림에서 하얀색 지역이 아프리카 부룬디입니다.

탄자니아 와 케냐 옆에 작은 나라..

질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화산재 토양과 커피 재배에 최적의 강수량과 기온 등 최적의 조건을 갖고 있습니다.

부룬디 커피는 버번(Bourbon) 맛의 특유의 단맛(Sweetness)과 바디감(Body)으로 유명하죠.

오늘 입고한 Karlico Burundi입니다.

작년 12월에 소분된 크롭이군요.

핸드 피킹을 해보니, 결점두가 별로 없습니다. 콩이 콜롬비아 수프리모나 탄자니아에 비해서 아주 조금 작고요… 좀 더 밝은 녹색이고 살짝 길쭉한 것 같습니다.

부룬디 결점두

곰팡이가 난 결점두도 별로 안 보이고 농장에서 관리가 철저히 된 것 같습니다.

콩이 작아서, 일단 City로 로스팅 해봅니다.

아프리카의 녹색심장 부룬디

커핑 노트:

아로마 6/10

플레이버 6/10

애프터 테이스트 6/10

애시디티 7/10

바디 8/10

밸런스 8/10

시티로 로스팅 했으며, 밝고 상쾌한 산미, 스위트, 시트러스, 블루베리

서울 홍대 여성전용 고시텔 허브하우스에서는 핸드드립으로 아프리카의 녹색 심장 부룬디 커피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서울 #홍대 #여성전용 #허브하우스 #부룬디 #커피 #핸드드립

마케팅 사례 분석 – 루왁 커피

오늘은 어제 같이 공부한 컨테이저스 의 저자가 소개한 6가지 마케팅 포인트를 가지고 루왁커피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Kopi Luwak (일명 루왁 커피)은 인도네시아 사향고양이의 배설물에서 커피열매를 세척/분쇄하여 유명한 한 브랜드 입니다.

커피 루왁
루왁 커피 브랜드 KOPI LUWAK

인도네시아 사향고향이 루왁커피가 성공하고, 이어 베트남에서도 쪽제비에게 커피나무 열매를 먹게하여 열매(커피콩)을 수거하여 만드는 쪽제비 커피 로도 알고 있죠.

베트남 이나 인도네시아의 주력 커피 품종은 주로 로부스타 입니다. 아라비카 커피는 커피열매가 길다랗고 날렵하며, 잎사귀도 기다랗게 생겼습니다.

커피열매 비교
커피입사귀 비교
아라비카로부스타
가격높다저렴하다
해발 600 미터 이상의 높은 압력과 이상적인 온도 변화로 커피콩 결점 형성에 밀도가 높고 산미가 우수하고 단맛,신맛, 쓴맛의 조화가 매우 좋다.500미터의 낮은 지대 재배되며, 옥수수 같은 곡물의 투박함에 쓴맛 아주 강함

제 생각에는, 저품질의 로부스타 품종을 이용하여 세상에서 가장 비싼 커피로 마케팅 포장 시킨겁니다. 아라비카를 같이 조금 섞어 동물에게 먹여도 로부스타 비율이 높을 걸로 추측합니다.

아마도, 힘들게 커피 농장을 하는 농장주나 커피 유통업자가 사업을 포기하지 않고 버티고 생각을 거듭하다가, 바닥에 떨어진 사향고향이의 배설물을 보고 그걸 이용하여 전염성 강한 마케팅을 만든거라고 예상해 봅니다.

커피열매 동물

자, 이제 컨테이저스 – 전략적입소문 조나 버거 교수님 관점에서 볼까요?

컨테이저스
Contagious – Why Things Catch on

1. 인사이드, 소속감 형성, 인싸 만들기

전략적 입소문의 첫번째 조건, Social Currency (소속감 형성된), 알고 있는 지식 자랑질이 될만한 마케팅 구조를 만들기 입니다.

“너 루왁커피 마셔 봤어?” 쉽게 친구들끼리 잡담하며 전염성이 강하게 입소문 이 퍼질, 정교하게 마케팅 설계를 잘한 셈입니다.

루왁커피

루와커피가 나온지 꽤 됐지만, 그때 당시에는, SNS 대란 으로 요즘 종종 회자되는 화제의 인싸템 이었던 거죠.

2. Trigger (방아쇠)

전략적 입소문의 두번째 조건 쉽게 연상시켜라.

우리 루왁 커피 한번 마셔볼까?

주변에 까페나 커피를 볼때 마다 루왁커피가 쉽게 연상됩니다.

누구나 호기심에 루왁커피 판매하는 카페나 호텔 가서 쉽게 경험 할 수 있습니다. 방아쇠가 잘 만들어진 구조입니다.

3. Emotion (감정 호소)

전략적 입소문의 세번째 조건, 감정을 이용하라. 허영심을 이용하여 마케팅을 하였습니다.

영화 ‘버킷리스트’에서 잭 니콜슨은 허영에 찬 나머지 이 비싼 커피를 황금으로 만든 커피기구로 귀하게 내려 마셨습니다. 여러 유명 호텔에서는 코피루왁 한 잔에 5만원을 이상 호가하며 팔고 있습니다.

잘 익은 커피열매를 먹은 인도네시아 사향고양이의 배설물에서 커피알갱이를 골라내 세척 후 로스팅해서 마시는 커피를 이제는 10~20배 가격을 주고 마시는 귀한 커피가 된겁니다.

허영심의 감정을 잘 이용한 것 같습니다.

4. Public (대중성)

누구나 단방에 이해하는 커피라는 주제 이므로 대중성에서도 마케팅 관점에서 자동적으로 높은 점수 입니다.

5. Practical (실용성)

실용적인 측면에서는 어떨까요?

결국 맛은 어떨까요?

그런데 사실 루왁을 마셔본 사람들은 모두 알지만 루왁은 일반 커피와 크게 다르지 않다. 아니, 유통 과정이 길고, 고가의 커피 이다 보니, 회전이 느리고, 소비자가 마실 순간에는 커피의 맛과 향이 다 날아갈 것이 뻔하다. 결국, 맛이 나쁠 가능성이 큽니다.

6. Story (스토리)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갖고 있는가?

동물들은 그 습성상 잘 익은 열매를 골라먹게 된다. 그렇다 보니 상대적으로 맛있는 커피 열매들을 먹었을 것이고, 이것이 고양이의 위장을 지나면서 위액과 각종 효소들의 반응을 거쳐 독특한 향이 첨가되었다.

커피 전문가

입소문이 강하게 전염될 스토리가 잘 만들어 졌다고 생각합니다. 커피 현지 농장에서 커피를 생산성을 위해 동물 학대를 하는지 않는지는 알 수 없지만요.

총평,

커피 루왁은 마케팅 차원에서 6가지중 5가지가 관점에서 KOPI LUWARK사는 브랜딩을 잘한것 같습니다.

똥값(?)이어야 할 커피가 세상에서 가장 비싼 값으로 둔갑 까지 마케팅 포장은 잘했으나 , 맛과 향의 차별화가 없어 실용적 가치에서는 의문입니다.

하지만, 쉽게 지나쳐 버릴수 있는 동물의 배설물을 마케팅적으로 우수하게 포장한 점에 박수 보냅니다.

그리고,

이 글을 쓰게된 계기,

어제 쪽제비 커피를 고시원 주방에 공유 해주신 그 분께 감사합니다!

Golden Weasel 커피
Golden Weasel 커피

콜롬비아 수프리모 하이로스팅@허브하우스 핸드드립 추출 동영상 투척하고 마무리 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콜롬비아 수프리모 아라비카 커피 핸드드립

스페셜티 커피 아프리카 탄자니아 AA – 킬리만자로산의 선물

탄자니아키킬리만자로산

생두:

영국신사의 커피라고 알려져 있는 아프리카 탄자니아 커피 시음기 입니다.

깔끔한 향미가 특징이라고 하는데, 어디 한번 마셔 보겠습니다.

아프리카 킬리만자로산을 커피로 느껴볼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탄자니아키보

고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1500미터 이상이니 압력이 높아 고밀도 생두가 만들어 질 것 같고, 킬리만자로가 화산재가 있는 토양이고, 그 비싼 블루마운틴과 코나 커피에 비견됩니다.

생두: 탄자이나 키보 에스테이트 AA

생두도착날짜: 9/19/2019

탄자니아 커핑노트
탄자니아 커핑노트

커핑노트를 보니 아로마와 애프터테이스트, 그리고 밸런스가 좀 우수하네요.

킬리만자로 키보 산지 정보
킬리만자로 키보 산지 정보

산지가 탄지이나 북쪽 국립공원 안에 키보라는 곳입니다. 커피 농장의 작황이 얼마나 잘 되었는지에 대한 세부 정보가 없어 아쉽네요ㅠ

로스팅포인트
로스팅포인트

원두:

풀시티로 로스팅 포인트를 추천했지만, 저는 산미를 좀더 느끼고 싶어 시티로 로스팅 포인트를 잡았습니다.

탄자니아AA 로스팅
탄자니아AA 로스팅

아프리카 탄자니아 AA 로스팅 포인트 시티

로스팅날짜: 9/20/2019

로스팅 노트: 산미를 보다 강조한 시티를 목표로 하였으나, 풀시티가 되버림

탄자니아 로스팅 프로파일
탄자니아 로스팅 프로파일

분쇄 및 추출:

핸드드립으로 추출하였습니다. 분쇄가 너무 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로스팅된지 4일이 지나 디개싱이 많이 일어나 멋지게 부풀어 오르는 모습은 볼수 없습니다ㅠㅠ

자 이제 개인적인 아마추어 맛 평가 입니다.

모멘트 오브 트루스

맛:

1. 단맛

과일의 단맛이 약간

2. 산미

매실이나 자두의 상쾌한 신맛이 있습니다.

3. 신맛

풀시티로 가깝게 되어 발효된 신맛은 거의 없어요ㅠ

4. 쓴맛

적절한 쓴맛이 있음. 절대 과하지 않아요

5. 짠맛

짠맛은 거의 없습니다.

향:

1. 프레그런스

원두를 분쇄할 때 특유 고급진 기분좋은 Rich한 향 있습니다. 도매업체가 보관을 그런대로 잘 한듯.

2. 아로마

물을 부으니 기화 되면서 콜롬비아 수프리모 같지않은 너무 구수하진 않은 상쾌한 향을 내포함 특유의 유기화합물 향이 있습니다.

3. 노즈

마시면서 느끼는 그 특유의 상쾌한 내음을 일품입니다.

4.플레이버

시나몬이나 후추의 향은 아주 조금 느껴집니다.

5. 애프터테이스트

마시고 난뒤의 후미는 그리 오래 가지는 않는듯 중간정도

6. 바디

입안에서 머무는 바디감은 약간 오히려 가벼운듯

7. 밸런스

프레그런스가 부터 바디까지 조화가 우수함.

총평:

아직 미흡하지만, 깔금한 후미와 상쾌한 산미를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음에 시티로 다시 도전하여 산미를 좀더 느끼도록 해야 겠습니다. 1차팝핑이 너무 빨리와 당황했고, 팝핑 총시간을 15%내 목표로 베이크가 안되도록 해야 겠습니다. 드립용으로 분쇄를 한다고 했지만 좀 굵게 분쇄되었 맛과 향의 객관성에 영향을 준것 같습니다. 고급진 와인 맛이 일품입니다.